인기 기자
박지원 "통합진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해야"
대구·경북 대표 경선 대의원 대회 모두 발언에서 재차 요구
2012-05-24 17:55:21 2012-05-24 17:55: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은 24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민주통합당의 지지도와 민주통합당 대권후보들의 지지도 상승을 위해서도 반드시 통합진보당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도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김부겸 전 최고위원이 지난 총선에서 40% 이상의 득표를 했다. 임대윤 남칠우 김준곤 김철용 김현권 후보는 많게는 30여%에 육박했고 모두 20% 이상의 득표를 했다는 것은 이곳에서 반드시 12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자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곳 대구에서 대구경북 대의원 여러분이 12월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훌륭한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해 준다면 6월 9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당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중요한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고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래서 정권교체 한번 합시다. 그래서 대구시장도,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구청장도, 대구 시의원도, 경북에서도 도지사도 도의원도 경북의 시장 군수도 최소한 민주통합당이 몇 석을 차지할 수 있는 그 길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면서 중앙당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