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5.16 반성없이 미래없다"
"반성과 성찰이 없는 박근혜가 말하는 미래는 사상누각일 뿐"
입력 : 2012-07-16 15:22:55 수정 : 2012-07-16 15:25:1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16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5.16은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반성과 성찰이 없는 박 의원에게 미래는 없다"고 꼬집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반성과 성찰이 없는 한 박 의원이 말하는 미래는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5.16에 대해 '문제없다'는 박 의원의 모습에서, 자신의 역사관만이 절대적 진리이므로 어떤 이견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절대군주의 오만함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의원에게 반성과 성찰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며 "4.19 민주혁명으로 수립된 민주정부를 전복시킨 5.16 쿠데타가 바른 판단이었다면, 전두환의 12.12 쿠데타도 좋은 선택이었고 일제식민지 지배도 근대화 혁명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헌정을 전복시킨 군사쿠데타를 '최선의 선택, 바른 선택'으로 보는 정치인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며 "박 의원이 꿈꾸는 나라가 어떠한 정치적 반대도 허용하지 않았던, 그의 아버지가 이룩한 1인 독재의 유신공화국의 재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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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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