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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제18회 독서문화상 시상식' 개최
2012-09-18 13:21:49 2012-09-18 13:23:1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18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안인자 동원대학교 아동문헌정보과 부교수가 수상하고, 국무총리표창은 김상오 제9보병사단 부관부 준위와 이희수 부개도서관 관장이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문화혜택이 취약한 군부대에서의 지식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1999년부터 병영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병들이 독서할 수 있는 부대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는 등 병영 독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안인자 동원대학교 부교수는 독서문화 중심의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개념과 이론을 정립하고 교육을 통해 이를 확산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국민 독서문화 증진에 공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해 지자체 독서활성화 및 학교 독서환경 조성에 공로가 큰 자 등을 더욱 많이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지난해대비 수상자를 7명 늘렸다. 
 
장관 표창은 방학중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이승희 서울신용산초등학교 교사와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혜자 기장도서관 사서, 강릉권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강릉평생교육정보관' 등 35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부터는 '왜 다시, 책 읽기인가?'라는 주제로 정독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독서의 해 대토론회'를 개최해 독서의 개인적, 사회적 효용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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