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영화음악∞음악영화'가 오는 18~20일 LIG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영화음악∞음악영화'는 영화감독과 음악감독의 특별한 만남이 만들어낸 영상과 음악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프로젝트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6인의 감독들이 참여한다.
LIG 문화재단이 예술 장르간 혹은 형식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을 만들어내고자 기획한 본 프로젝트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음악’이라는 장르의 특별한 조우로 빚어낸 3편의 단편영화와 음악공연이 스크린과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각 장르에서 독특한 색채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영화감독 3인 김수현, 정재은, 이광국 그리고 젊은 음악감독 3인 차효선, 최태현, 연리목이 참여한다.
세 편의 영화가 연속으로 상영되기 전과 후, 두 차례에 걸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음악감독들의 영화에 대한 독창적인 단상이 무대 위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음악감독 3명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되며, 오직 본 공연을 위해 만든 신곡들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각기 다른 세 편의 영화를 만남과 동시에, 영화의 잔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연이어 듣게 되는 음악공연은 ‘귀로 듣는 영화’를 소극장이라는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 문의하면 되고,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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