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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선정
문광부, 김원일·신달자·손숙 등 수상자 발표
2012-10-15 10:52:56 2012-10-15 10:54:3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가 중 '문화훈장' 수훈자와 '제44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2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표창)' 수상자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올해 수훈자와 수상자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일반국민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이후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공적심의.추천과 정부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문화훈장 서훈 대상자는 총 20명이다.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인 소설가 김원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시인 신달자, 한국화가 서세옥, 서양화가 김창열,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원 이영자, 연극배우 손숙 등 6명에게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하정웅,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 김치수, 한양대학교 예술학부장 김복희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강릉문화원장 염돈호, 동주 대표이사 회장 조병두,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회장 이무호, 이노디자인 대표 김영세, 한국미술협회 고문 신영복, 신시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박명성 등 6명에게는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최공열,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호균, 영천문화원장 성영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이상림,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 유의호 등 5명에게는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의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쇳대박물관 대표 최홍규, 문학부문에 소설가 오정희, 미술부문에 현대미술작가 강익중, 음악부문에 극단 '판소리만들기 자' 예술감독 이자람, 무용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허영일 등 5명이며,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아울러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난 1993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의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소설가 박형서,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정혜정, 디자인부문에 지누디자인 대표 박진우, 건축부문에 네임리스 건축 대표 나은중, 음악부문에 성악가 박종민, 전통예술부문에 판소리 예술인 방수미, 연극부문에 극작가 한아름, 무용부문에 LDP무용단 대표 신창호 등 8명이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서훈 및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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