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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데뷔 35주년 기념콘서트 개최
2012-10-29 13:58:17 2012-10-29 14:00:0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데뷔 35주년 기념콘서트가 다음달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국내외 수많은 연주활동과 더불어 후진양성에도 애써왔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1977년 4월26일 뉴욕 카프만홀에서 데뷔한지 3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뉴욕 카프만홀에서의 첫 리사이틀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던 이성주는 당시 뉴욕 타임즈에서 일류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전문 연주자로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세계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리던 중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청으로 귀국한 후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내며, 현재까지 한국 음악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성주는 그가 낳아 기른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바흐가 1712년 작곡에 착수해 브란덴부르크 후작인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에게 헌정한 6곡의 협주곡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한편 이성주가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과 함께 녹음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도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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