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엘리베이터서 고품질 통화 지원
2012-11-29 13:05:59 2012-11-29 13:07:4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가 무선통신의 취약지대였던 엘리베이터에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엘리베이터 내부에서도 끊김 없는 통화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유선 광케이블을 이용한 통신기술인 '엘로하' 기술을 단독 개발해 전국 32곳 아파트에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엘로하(ELevator Optic Repeater with HAmsase, ELORHA)' 기술은 건물 내 지하주차장의 송신기와 엘리베이터 내 중계기 구간을 유선 광케이블로 연결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엘리베이터 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3G와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기존에는 엘리베이터와 외부 송신기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전파손실이나 간섭이 많이 발생해 엘리베이터 내 통화품질 저하나 서비스 불가 등의 불편함이 컸다.
 
KT는 엘리베이터 내 고객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관련 기술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공동개발을 착수해 해당 기술을 국내 최초 상용화했으며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