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에너지, 비철금속, 곡물 등 자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뒤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주기적인 현상. 통상 20년 이상의 상승과 하락 주기를 의미한다.
1차 슈퍼사이클은 세계대전 후 미국과 유럽 특수로 시작됐다. 2차는 1970년대 석유파동과 일본 경제성장으로, 3차 상승기는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 특수로 촉발됐다.
최근 자원시장이 장기 상승추세가 끝났다는 의견과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충돌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기술혁신 등이 자원가격 상승국면을 끝낼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 중국의 도시화와 신진국 사회인프라 재구축, 전 세계적인 저금리 추세와 유동성 등이 상승세를 지속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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