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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자금 11월 순유입 전환
2008-12-02 14:4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지난 달 순유출을 보였던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이달 들어 순유입으로 다시 전환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5개월 연속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11월 한달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948억원이 순유입 된것으로 집계됐다. ETF를 포함하면  2972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지난 10월 5012억원 순유출된지 한달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이다. ETF를 포함하면  2972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온것으로 집계됐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는11월 중 눈에 띌 만한 자금 유입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각종 정책 지원에 힘입어 환매가 줄고 소규모의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5개째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눈에 띄게 줄었다.
 
같은기간 해외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제외시 1257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전월 8568억원에 비해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ETF를 포함하면 134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해외주식형펀드는 수익률이 워낙 나빠 자금이탈이 지속했지만 유출폭은 크게 둔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는 11월 한 달간 5조7707억원 순유입됐으나 채권형펀드는 1조1017억원이 순유출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3조4170억원이 순유입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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