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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경제용어)재고순환
2012-12-12 15:00:00 2012-12-12 15: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재고순환은 경기순환 모형 중 소순환에 해당한다. 평균순환주기는 40개월로 알려져있다. 
 
재고는 기업들이 보유중인 원료와 반제품, 완제품을 의미하는데 재고순환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업들의 생산계획과 소비자의 구매계획간에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경기 호황시 판매가 늘어나면서 보유중인 재고가 감소하게 되고 향후 계속되는 수요증가에 대비해 재고를 새로 쌓게된다.
 
하지만 재고를 계속해서 늘리게 되면 조만간 포화상태에 이르게되고 이는 통상 재고조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기업이 재고를 늘리거나 줄여가는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고순환이 진행되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자제품 재고는 화학제품과 자동차 등은 감소했으나 반도체와 부품, 전기장비 등은 증가해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다만 경기순환측면에선 재고의 증가폭은 9월 5.5%에서 10월 4.7%로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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