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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 '웹 접근성' 인증
차별 없는 공연정보 제공 위해 홈페이지 웹 환경 개선
2012-12-14 17:02:44 2012-12-14 17:04:3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인터넷 공간을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 접근성 인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웹 접근성 인증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펼치고 있는 '문화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앞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시각장애인은 음성 지원 단말기를 이용해 공연과 전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국의 공공극장에 장애인 전용 좌석과 휠체어 리프트는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그 이상의 편의를 제공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웹 접근성 인증은 아직 많은 공공예술기관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사례를 통해 앞으로 많은 예술단체들이 이같은 방식을 채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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