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위니아 에어워셔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황사 바람에 돛을 달고 순항하고 있다.
위니아는 지난 1~2월 에어워셔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15%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3월초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45% 늘었다.
특히 가습ㆍ청정ㆍ제균에 제습 기능이 장착된 4계절 'Total Air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의 1월부터 3월 초순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0% 늘었고, 보급형 모델인 '위니아 에어워셔 엘리트'는 같은기간 60% 증가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씻어주면서 최적의 습도(40%~60%)를 유지해준다.
물만으로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냄새까지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1월 중순부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황사철을 앞둔 2월 하순 들어서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와 임신부, 노년층 고객께서 많이 구매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 에어워셔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2013년 3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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