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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고악기 전달
2008-12-24 09:44: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4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1,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년)와 배준하(9,신동초등학교 3년)에게 명품 고악기 바이올린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신현수에게 전달된 악기는 1740년에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바이올린 도미니쿠스 몬타냐나(Dominicus Montagnana)로 신현수는 지난 11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배준하에게는 1724년에 이탈리리아에서 제작된 카를로 쥬세페 테스토레(Carlo Giuseppe Testore) 1/2 사이즈가 전달됐으며 이 악기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드문 아동용 명품 바이올린이다.
 
두 바이올리니스트는 향후 3년간 이 악기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93년부터 유망 음악 영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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