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대신증권은 한국자동차 업체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완성차 업체들은 글로벌 산업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를 통한 수출 채산성 강화로 수익성 지표의 훼손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벨류에이션 역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본 완성차 기업은 미국 판매 급감과 엔화 강세로 심각한 수익성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 완성차 어체들도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연초부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원화 흐름에 힘입어 자국내 환율 강세에 따른 일본 및 유럽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수출 채산성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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