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8일 방송된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화신'에서 자신의 젖이 참젖이라고 밝힌 김희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대략감상
199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면서, 드라마 시청률 30%는 업어갔던 김희선. 뭇남성들이 한결같이 "정말 예쁘다"고 입을 모았던 그 김희선. 그의 입에서 참젖이라니! 그를 좋아하고 있던 저의 추억이 충격으로 바뀌어 대뇌 피질을 지나 전두엽을 건드리고 있어요. 김희선은 왜 그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김희선은 영양분이 많고 좋은 젖을 가진 만큼 사려가 깊었어요. "혹시나 이런 발언이 분유 업계나 참젖이 아닌 분들에게 상처가 될까 걱정된다"며 말을 아꼈어요. 아예 하지를 말지. 그나저나 참젖의 반대말은 뭔가요. 의젖?
-'핫' 드립
"시아버지인 줄 알았어" "인사할 뻔 했어" (자연분만으로 낳은 아이를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한 김희선)
"타고 나는 건가요?"(김희선의 참젖 드립에 계속 경청을 하던 장기하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던진말. 이어진 드립으로는 "참젖을 결정하는 요인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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