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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9일 하루 시청자 심부름꾼 된다
2013-05-09 08:31:04 2013-05-09 08:33:48
◇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방송화면캡처)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하루동안 서울·경기 지역 시청자들의 심부름꾼이 된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9일 뉴스토마토와 전화통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9일 하루 동안 시청자들의 심부름꾼이 된다. 심부름센터에서 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접수된 내용 중에 쓸만한 것만 걸러서 아이템으로 사용할 것이다. 공지를 통해 접수 시작과 끝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부족한 방송분을 채우기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당시 개그맨 정형돈은 "정준하의 휴대전화 번호를 SNS 상에 공개하고, 연락이 오는 시청자의 요구 사항을 모두 들어주자"라며 '정준하의 해주세요' 특집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김 PD는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이어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아이템이었는데 오늘 하게 됐다. 시청자들의 재밌는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PD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정의 달 특집 두 번째 '간다 간다 뿅 간다'. 시청자 여러분의 생활 심부름부터 일손 도움까지. 9일 하루 동안 '무한도전' 일곱 도우미들이 해결해드립니다(서울, 경기 지역만 가능)"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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