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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빠진 '화신', 새 MC에 봉태규 낙점
2013-05-09 10:17:16 2013-05-09 10:19:59
◇봉태규가 '화신' MC로 나선다 (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가수 겸 MC 윤종신이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하차한 가운데 후임으로 봉태규가 나선다.
 
'화신' 심성민 PD는 9일 오전 뉴스토마토와 전화통화에서 "윤종신과 스케줄 조정에 실패해 결국 윤종신의 하차의사를 받아들였다"며 "후임으로는 지난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봉태규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봉태규는 MC 김구라가 투입된 지난 2일 '화신'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심 PD는 "봉태규가 지난 녹화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 MC들과의 원활한 호흡을 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아마 14일 방송이 끝나면 봉태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를 것"이라며 "윤종신의 하차를 결정하면서 봉태규에게 MC를 맡아주길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태규가 예능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출연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일단 오늘(9일) 봉태규가 MC로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 녹화를 한 번 해보고 이후 출연을 결정하기로 했다"며 "워낙 입담이 좋고, MC들과 호흡도 좋아 제작진으로서는 봉태규와 함께 '화신'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드러냈다.
 
한편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윤종신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며 봉태규가 MC로 나서는 촬영분은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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