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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개봉 첫 주말 50만 관객 돌파
2013-05-13 08:45:43 2013-05-13 08:48:46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이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령화가족'은 12일 하루 동안 15만929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1만664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고령화가족'은 지난 4월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무서운 기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령화가족'의 좌석점유율은 개봉 첫날인 9일 15.1%, 10일 22.4%, 11, 12일 주말 이틀간 37.1%, 34.2%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같은 시기 와이드 릴리즈 개봉작 중 주말(5/10~5/12) 좌석점유율 1위(31.3%)를 기록했다.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셈이다.
 
'고령화가족'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의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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