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전주삼천 투시도 야경(사진제공=대우산업개발)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주시 첫 '이안(iaan)' 아파트가 5월 선보인다.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31일 전주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주삼천'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3층, 지상9~15층, 9개 동, 전체 7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29가구 ▲84㎡ 600가구 ▲119㎡ 73가구로 구성됐다.
일반 분양되는 물량 모두 '전용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요건에 해당돼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안 전주삼천'이 지어질 삼천동 일대는 전주시내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총 6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완산공원 및 삼천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하다.
또 주변으로 기반시설 및 상권이 잘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전주시립삼천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강변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해 서부신시가지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삼천초, 삼천남초, 양지중, 풍남중, 효문여중, 상산고(자립형사립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단지는 자연과 교감하는 건강한 녹색아파트 구현을 목표로 6개의 쉼터로 구성된 테마공간과 생태연못, 솔향기 마당, 하늘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1·2층과 최상층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하고, 자동소화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범죄와 사고에도 대비했다. 또 빗물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비 절감 및 친환경 단지 구현을 실천했다. 피트니스센터, 관리사무실, 실버룸 등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되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6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20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안 전주삼천' 모델하우스는 완산구 삼천동1가 743-9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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