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보양식 페스티벌' 진행
2013-07-08 08:46:39 2013-07-08 08:49:56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백화점은 '보양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복날 인기 있는 보양식이 계육, 수박 등으로 한정됐지만 최근에는 전복, 장어, 각종 과일 등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3년간 초복 전 1주일 매출을 살펴보면 계육과 수박은 2~3%로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반해, 전복은 15%, 장어는 35%, 포도는 30% 신장하는 등 초복에 선호하는 음식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주말 3일간 전 지점에서 '대표 보양식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생닭을 점포별 100수 한정으로 2000원에 판매하고 완도산 전복 5마리를 1만원에 판매한다. 
 
오리는 1만1900~1만4900원에, 붕장어, 민어 등은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된 금액에 제공된다.
 
여름철 과일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0~14일 본점에서는 '수박 페스티벌'을, 잠실점, 노원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과일 박람회'를 펼친다. 
 
수박뿐만 아니라 청양 멜론, 상주 포도, 전북 무주 복분자 및 블루베리 등을 기존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구리점에서는 12~18일 '무주군 농특산물 초대전'을 진행한다.
 
오미자엑기스, 복분자즙, 블루베리 등을 2만~3만원 대에 판매한다. 음료 시음 코너, 머루와인 족욕 체험 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잠실점, 강남점, 노원점 등에서는 초복을 앞둔 11~12일에 점포별로 대형 화채를 만들어 300여 명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0일 수박 칵테일쇼와 함께 시음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 팀장은 "올해 예년보다 길어진 여름과 유난히 더운 날씨로 초복 관련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보양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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