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경영진이 1·2차 협력사 찾아갑니다"
동반성장 지원 확대..'찾아가는 릴레이 소통간담회'
2013-07-18 16:28:39 2013-07-18 16:31:59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기가 협력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
 
삼성전기(009150)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에스아이플렉스에서 조립기구 분야 협력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삼성전기의 비전과 동반성장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경기도 안산의 에스아이플렉스에서 열린 '삼성전기 협력회사 소통 간담회'에서 구자현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67개 1, 2차 협력사 대표들에게 동반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기)
 
7월 한달 간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소통 간담회에서는 경영진들이 협력사로 총출동해 시장동향과 기술협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모두 320개사, 1·2차 협력사들을 방문했다.
 
지난 11일 소재화공·전기전자 분야를 시작으로 이날 조립기구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오는 23일에는 설비, 30일 사외생산 협력사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찾아가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를 분과위별로 4개 차수로 구분하고 논의 대상을 2차 협력사들까지 확대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구자현 삼성전기 부사장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생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생펀드 확대 ▲연구개발 협업활동 심화 ▲녹색경영 기반구축 활성화 ▲2차 협력회사 지원확대 등 구체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상생펀드에 150억원을 추가해 총 규모를 775억원으로 늘려 성과공유제를 확대하고, 2차 협력회사에 대해 자금과 교육,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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