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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온라인 홍보 강화
온라인 홍보 전문요원 채용전형 중
2009-01-29 07:21:00 2009-01-29 07:21:00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 홍보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홍보 전문요원 2명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을 치렀다.

채용될 온라인 홍보 전문요원들은 온라인 홍보관리와 온라인 홍보기획 등 2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온라인 홍보관리 요원은 블로그 운영, 홍보콘텐츠 제작ㆍ관리 및 운영, 정책고객 전자우편(PCRM) 운영, 온라인 모니터링, 기타 공보 및 홍보업무 등을, 온라인 홍보기획 요원은 기획홍보 분야 기획 및 컨설팅, 온라인 이슈관리 및 분석, 온라인 모니터링, 기타 공보 및 홍보업무 등을 각각 맡는다.

이들은 대변인실 소속으로 담당 사무관 1명과 함께 2월부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포털, 블로그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무대로 정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계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사태로 촉발된 촛불시위를 경험한 뒤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청와대의 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청와대는 작년 6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국민소통비서관실을 신설하고 김철균 전 다음 부사장을 비서관으로 영입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 관계법을 놓고 여야가 한치 양보 없는 입법 전쟁을 앞둔 데다 사이버 모욕죄, 주파수 재분배, 종합편성채널, 방송광고 경쟁체제 도입 등 올 한해 굵직한 정책현안을 앞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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