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13일 본사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6%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554억원, 일본 192억원, 북미 122억원, 대만 35억원 및 유럽 34억원으로 한국과 일본, 북미가 전분기 대비 각각 19%, 95%, 21%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6%, 일본 19%, 북미 12%, 대만 4%, 유럽 3%, 로열티 5%로 전체매출의 44%를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289억원, 리니지2는 20% 증가한 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아이온이 97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이 11% 증가한 69억원, 길드워가 33%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비중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시티오브히어로·빌런, 길드워가 각각 29%, 42%, 10%, 7%, 5%로 나타났다.
이재호 엔씨소프트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이 성공적으로 출시되었고 하반기까지는 글로벌 런칭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2009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3466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순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 늘었으며,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5%, 40%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측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한 이유가 아이온 출시 지연으로 개발비가 증가했고, 아이온 출시 및 리니지 시리즈 업데이트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기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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