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청사 시대 본격 개막..2차 이전 시작
오는 13일부터 6개 부처 10개 기관 4888명 이동
입력 : 2013-12-11 13:49:34 수정 : 2013-12-11 13:53:2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정부 세종청사 시대 본격 개막된다.
 
지난해 1차 이전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6개 부처 10개 기관 4888명의 인원이 세종시로 이전해 업무를 보게 된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실에서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조정실 고영선 국무2차장,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부처 2단계 이전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17일간 이뤄지는 2단계 6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며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세종시로 옮겨 오는 기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보훈처와 10개 소속기관이며, 공무원의 수는 4888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옮겨 온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 20개 기관 5000여명의 공무원을 합치면 30개 기관 약 1만여 명의 공무원이 세종청사에 근무하게 된다. 중앙행정기관 17부 중 10부가 세종청사에 입주했다.
 
새로 이전하는 기관이 입주하는 2단계 세종청사는 부지면적 14만㎡에 건축 연면적 20만㎡의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난 11월16일 준공됐다.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최첨단 설비와 체력단련실, 의무실 등 편익시설을 갖췄다.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특히 정부는 2단계 이전에 앞서 1단계 이전 이후 제기된 불편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주차장, 어린이집, 구내식당 등 각종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으로 새집증후군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직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2단계 통근버스는 1단계 37개 노선 109대 보다 10개 노선 56대가 많은 47개 노선 165대(수도권 63대→106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청사는 2007년 착공이후 지금까지 매년 1조5000억원을 투입, 총사업이 22조5000억원 중 48%에 해당하는 10조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007년 행복도시 착공이후 정부청사 1·2단계, 국립세종도서관 등 82개 사업을 준공했고, 대통령기록관, 행정지원센터, 6개 광역도로,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복지시설 등 154건의 건설 사업이 원안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주택공급목표 20만가구 중 현재까지 4만8000가구가 공급됐고 공무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 1만4265명 중 68.7%인 9809명이 특별 분양을 받았다. 현재, 첫마을, 행복아파트 등에 7531가구가 입주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총 1만3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는 입주가구가 총 4만8283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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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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