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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中, 디플레 진입
2009-03-10 15:16:07 2009-03-10 15:16:07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1. 中, 디플레 진입
 
중국의 지난 달 물가지수가 마이너스로 집계돼 중국이 디플레이션 상태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이 디플레에 접어들면서 한국의 수출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6%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2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또 생산자물가지수는 4.5%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모두 마이너스 구간에 들어가면 저성장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에 본격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韓美 새 정부 첫 통상협의
 
내일과 모레 한미 새 정부간 첫 통상협의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립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관한 재협상 논의가 다시 나오는 상황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이번 협의에서 한우의 대미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청정지역 인정 문제와 삼계탕 대미 수출 검역절차에 관해 매듭짓고 미국 공공사업에 미국산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바이 아메리카 조항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 측은 의약품과 위생, 식물위생조치와 함께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 등을 의제로 제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도시민 직불금 타려면 1만㎡↑
 
앞으로 도시민이 직불금 타려면 농지가 1만㎡ 넘어야 합니다.
 
또 법인은 5만 제곱미터 이상돼야 직불금을 탈 수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해 다음주 중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령에는 농촌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을 주업농으로 인정해 직불금을 줄 수 있는 요건을 세 가지로 정했습니다.
 
개인이 경작 면적이 1만㎡ 이상이거나, 연간 농산물 판매 금액이 900만원 이상 혹은 농지 소재지에 2년 이상 주소지나 주된 사무소를 두고 2년 이상 논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가운데 하나가 해당돼야 합니다.

4. 전경련, 2기 첫 회장단 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이 2기 첫 회장단 회의를 오는 12일에 엽니다.
 
전경련 회장단 2기는 이번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경련은 전경련 회장단이 1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회장과 정병철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전경련 ‘조석래 2기'호가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입니다.
 
회장단은 대졸 신입사원의 임금 삭감과 기존 사원 임금 조정을 추진하는 데 따른 노동계의 반발과 관련해 대화를 통한 설득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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