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증권경제 전문방송 <토마토TV>가 9일치 케이블채널 시청률 조사결과 디지털 가입자 부분에서 13위를 차지해 경제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업체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토마토TV>는 전국시청률 0.388%를 기록, 전체케이블 채널 97개 중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3일 기록한 0.223%보다 0.165%p 상승한 수치다.
특히 <토마토TV>를 제외하고는 시청률 상위를 차지한 채널이 지상파 재전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채널과 아동용 애니메이션, 영화채널 등이어서, 업계 안팎에서 "경제전문채널로서 두드러진 '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는 같은 조사에서 시청률 0.277%로 16위 차지했고, <YTN>과 <MBN>은 각각 0.213%, 0.168%로 디지털 가입자 부분 경쟁에서 크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토마토TV>측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단일PP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100% 자체제작을 하는 등 디지털 투자에 전념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시청률 1위는 MBC드라마넷(1.077%), 2위는 JEI재능TV(0.871%), 3위는 Tooniverse(0.800%)가 차지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