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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 "서울시 자투리땅 칸나 선택하라"
2014-06-16 16:43:00 2014-06-16 16:47:32
<자료제공=더블에이>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게 될 자투리땅을 투표로 결정하는 '서울시 자투리땅 칸나를 선택하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참여로 서울시의 자투리땅을 직접 찾고 선정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공 캠페인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의 두 번째 단계다. 캠페인 홈페이지 (http://plantplay.org)의 자투리 땅 후보지 가운데 푸르게 변화시키고 싶은 곳에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각 후보지를 등록할 때 시민이 올린 사연과 사진을 보고 나무를 심을 자투리땅을 선정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자투리땅에는 9월경 총 4000그루의 나무가 골고루 식수된다.
 
자투리땅 후보지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시민이 직접 찾아 등록한 서울시 전역 3600개 이상의 자투리땅 가운데, ‘쓰레기가 버려지는 칸나’,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칸나’, ‘밤이 되면 위험해지는 칸나’, ‘공원 속 관리되지 않는 칸나’,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칸나’,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는 칸나’ 등이 총 6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4명)와 3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전거(4명), 15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핏비트 플렉스(4명)이 증정된다.
 
띠라윗 리타본 더블에이 총괄 부회장은 “1차 이벤트에 등록한 서울시민의 사연을 통해 자투리땅의 가치를 찾는 캠페인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관리 소홀로 의미 없이 버려져 있거나, 주변의 경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자투리땅을 산뜻하고 화사한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선정 작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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