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대문도서관은 도정일 경희대 교수의 인문학 특강 '행복한 삶과 좋은 삶'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고 행복하게 사는 것, 잘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2014년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도서관에서는 올해의 주제 '인문, 너 누구니?'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도정일 교수는 최근 저서 '쓰잘데 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에서 쓰잘데없어 보이거나 시장에 내놔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것, 돈 안되고 번쩍거리지 않지만 삶에 소중하고 고귀한 것들을 챙겨 봐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도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들, 진정의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야기 할 계획이다.
◇도정일 교수(사진출처=경희대)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