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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사학비리' 김문기 총장 사퇴 압박
2014-09-03 13:54:52 2014-09-03 13:59: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김문기 상지대학교 총장을 '사학비리' 원흉으로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상지대 사학비리로 사퇴한 김문기 총장이 다시 복귀하게 되면서 대학내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일부 의원들은 오는 4일 상지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김 총장을 만날 예정이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이사회 파행운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 산하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오히려 분쟁조정에는 나서지 않고 비리사학 총장의 길을 터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은혜 의원이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 사분위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김문기 상지대학교 총장을 '사학비리' 원흉으로 지적하고, 길을 터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구조적인 개혁을 요구했다.(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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