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첫 당직인선 '대표비서실장 김현미·당대변인 유은혜'
2015-02-09 12:12:41 2015-02-09 12:12:4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 대표가 9일 취임 후 첫 인선으로 당 대표 비서실장에 김현미 의원을, 당 대변인에 유은혜 의원을 임명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계파를 배제한 탕평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왼쪽부터 김현미, 유은혜 의원
김현미 의원은 전북 정 읍 출신으로 고양시 일산서구를 지역구로 뒀다.
 
그는 전주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오영식, 우상호, 임수경, 최재성 등으로 대표되는 '486'으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박영선 원내대표-김현미 원내 정책수석 부대표' 콤비 체제를 갖추면서 당내에 '여풍(女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유 의원은 경기 고양 일산동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서울 출신으로 송곡여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국회의원 김근태 후원회 사무국장과 김근태 의원 보좌관,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은 '김근태 인맥'으로 통한다.
 
이후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뒤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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