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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대토론회)김진표 "화려한 정책보다 실천이 중요"
2015-04-07 16:25:03 2015-04-07 16:25:1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장이 "선거때만 화려한 정책을 내놓지 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싱크탱크-보수·진보 대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들과 언론들로 부터 보수-진보 대토론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토론으로 국민들의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정치연합이 정책엑스포를 준비하게 된 것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정당이 진영논리에 치우친 정쟁에는 유능한데 막상 국민들 삶에 중요한 정책에는 미흡하다고 지적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때만 되면 어느나라 못지 않게 화려한 정책을 쏟아내는데 실천율은 적어 그런 불신을 받아왔다"며 "이것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판하면서 정책 실천가능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날 '싱크탱크-보수·진보 대토론회'는 정치보다 정책으로 희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사)국가미래연구원,민주정책연구원,(사)좋은정책포럼등 보수·진보 진영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득주도성장론, 한국경제의 위기극복 대안인가' 주제로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저임금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보수-진보 대토론회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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