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당뇨치료제 트루리시티 국내 허가
입력 : 2015-06-01 13:14:09 수정 : 2015-06-01 13:14:09
한국릴리는 '트루리시티'가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된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기존 제제보다 우수한 당화혈색소 강하 및 체중 감소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허가 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 가지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주 1회 투여하는 일회용 펜 형태로 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문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 편의성도 크게 개선되어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이번 트루리시티의 국내 허가를 통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효과와 편의성이 개선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결과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 부터 2014년 9월에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의약국(EMA)의 승인을 획득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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