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8주 연속 순유입됐다.
11일 현대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30일~5월6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36억7천3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 8억200만달러에 비해 순유입 규모가 다시 확대됐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와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각각 11억8천400만달러, 16억2천6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글로벌펀드로 8억3천7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2천500만달러가 들어왔다.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45억2천3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유수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브라질, 대만 순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나타났다"며 "중국은 가장 먼저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3월 이후 자금유입세가 지속됐으며, 브라질은 상품가격 강세로, 대만은 중국간 주식거래 허용방침에 따른 기대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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