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정밀, 美 텍사스 A&M 대학교와 공동기술개발 협약체결
2015-06-19 11:53:09 2015-06-19 11:53:09
자동차용 터보차저 전문업체 ㈜계양정밀(대표 정병기)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텍사스 A&M 대학교(이하 TAMU)와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계양정밀과 텍사스 A&M 대학교 간 기술개발 협약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 코스타스 조지아데스 텍사스 A&M대학 공학부학장, 그레그 가몬 대학 터보기계연구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기업연합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입회 하에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따라 계양정밀은 올해 8월부터 향후 5년간 3명의 연구원을 TAMU에 파견하게 된다. 파견 인력은 회전체 동역학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술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TAMU는 미국 내 여섯 번째로 규모가 큰 공립대학교로 산하에 회전체 기술 및 터보기계 연구소를 두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가스베어링과 터보기계의 회전체동역학, 구조물 진동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발전설비, 항공, 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계양정밀은 연구소의 회원으로 지난 3년간 자동차 전용 터보차저의 유동, 공기압축 및 회전체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해왔다.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는 "국내 자동차 전용 터보차저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발전설비,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회전체동역학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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