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0.62%가 하락한 1723p으로 출발해 9:32분 현재 1.61%가 하락한 1706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0.27%가 하락한 664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부시 대통령이 내놓은 경기부양책에 대해 미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미 증시가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재정정책으로 미 국내총생산(GDP)의 1% 해당하는 1450억 달러의 재정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가 다소 줄고 있기는 하지만 매도세는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67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13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16억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66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7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POSCO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낙폭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흐름은 하이닉스, POSCO, 금호산업, 신세계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국민은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금융지주, KT&G,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 순매수를 견지하고 있지만 절대 금액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은 현대산업개발, POSCO, GS건설, 현대중공업에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다음, 주성엔지니어링, 메디포스트가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인터파크, NHN, 서호전기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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