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으로 접어들면서 2016학년도 수시입학 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교육방송 EBS가 주관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시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국 총 137개 대학이 참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학교나 학과를 정하지 못한학생들을 위한 적성검사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대입상담교사단을 연계해 1:1 무료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할 계획으로, 부스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접수만 받는다.
운영 시간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예약하면 무료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대학별 상세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와 문의 전화(02-6000-8133, 8083)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문대학교 수시전형 입학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EXPO)’ 오는 30일부터 코엑스C2~C4홀에서는 이틀간 열린다.
교육부,고용노동부, 서울·인천·경기도 교육청이 후원한다. 전국 64개 전문대학에서 참여
하는 92개 직업체험관이 운영된다.
입시준비생들이 진로·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인 전문대학을 널리 알리는풍성한 행사로도 꾸며진다.
매년 엑스포에서 주목을 받아온 ‘직업체험관’은 공학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뷰티, 식품, 의료보건, 기타 등 총 7개 계열로 구성된다.
계열별로 공학기술 14개, 관광레저 16개, 식품 15개, 문화예술 15개, 뷰티 10개, 의료보건 13개, 기타 콘텐츠 9개가 진행된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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