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무좀 환자, 전염 방지 노력 안해"
입력 : 2015-07-27 17:14:48 수정 : 2015-07-27 17:14:48
손발톱 무좀 환자의 대다수가 진단을 받고도 전염 방지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메나리니는 전국에 30·40대 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응답자 중 41.9%(439명)가 손발톱 무좀을 진단받거나 의심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이중 80.9%(153명)가 함께 사는 가족과 발매트, 발수건을 분리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5%(70명)만이 발매트, 발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다. 슬리퍼를 분리해 신는다는 응답자는 31.2%(162명)에 불과했다.
 
무좀균의 전염 가능성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흔했다. 전체 응답자 중 63.7%(668명)가 무좀균의 전염 가능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손발톱 건강에 소홀한 이유로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39.1%(126명)로 가장 많았다. 27.3%(88명)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서라 답했다. 통증·가려움 등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라는 답변은 11.8%(38명)였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손발톱 무좀은 자연적 치유가 어렵고,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 혹은 주변인들에게 닿은 경우 진균증이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메나리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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