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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인생이모작, 사회적경제 어떠세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24일까지 사회적경제학교 수강생 모집
2015-08-19 10:26:38 2015-08-19 10:26:38
서울시가 퇴직 후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학교'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주 2회, 총 8회 열리는 사회적경제학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50~60대 서울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 산하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장년층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사회적경제학교를 마련했다.
 
사회적경제학교는 강의, 토론, 영화 감상, 시네토크, 사례 발표,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돼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장년층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용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의 '한국사회, 왜 사회적경제인가' 특강을 시작으로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장,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또 문진수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 등이 사회적경제 현황. 사회적금융 생태계, 사회적경제 조직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
  
시는 수료자에게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설립을 상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070-4666-8716)를 통해 가능하다.
 
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학교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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