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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이틀연속 상승
2008-01-26 15:30:27 2011-06-15 18:56:52
국제 유가가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한국 석유 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85.54달러로 전날보다 2.16달러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전날보다 배럴당 1.30달러 오른 90.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83달러 뛴 90.90달러를 기록, 나란히 90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국제 유가 상승의 주된 요인은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1천500억 달러 규모의 세금환급에 나서는 등 경기부양책에 합의하면서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었다. .

한편, 오는 3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가 일부 유전의 유지보수에 나서면서 생산량이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브렌트유의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뉴스 토마토 명정선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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