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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본 더블에이 부회장, 기후변화센터 리더십아카데미 특강 실시
2015-09-25 11:24:23 2015-09-25 11:24:23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는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센터 주최 '리더십 아카데미 2.0'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띠라윗 리타본 더블에이 부회장이 기후변화센터 리더십아카데미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더블에이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0은 기후변화센터가 2008년 개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인문학, 정치경제학 등의 이슈를 연계해 심화발전시킨 교육과정이다.
 
리타본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종이를 생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논과 논사이의 자투리땅 '칸나'에 매년 약 1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땅의 주인인 농부들에게 추가 소득원까지 제공하는 원료공급방식 '칸나 모델'을 소개했다. 칸나 모델은 기존 제지산업이 가지고 있는 환경 파괴적인 인식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치산녹화 성공사례와 북한의 산림녹화 10개년 방향을 소개하며 북한의 산림녹화가 성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제협력과 남북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일 시작된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0은 10월 중순까지 7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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