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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수석코치로 김성갑 넥센 2군 감독 영입
2015-10-19 18:33:02 2015-10-19 18:33:0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김성갑 넥센 히어로즈 퓨처스팀(2군)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김성갑 SK와이번스 수석코치의 넥센히어로즈 2군 감독 시절 모습. 사진/뉴시스
 
SK는 19일 김성갑 넥센 퓨처스팀 감독을 팀의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영입에 대해 "김성갑 전 넥센 2군 감독은 20년에 가까운 코치 경력과 수석코치, 2군 감독, 수비·작전·주루 코치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김성갑 2군 감독이 수석코치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수석코치는 이날부터 실시하는 마무리훈련에 앞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수석코치 업무를 시작한다.
 
김 수석코치는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빙그레 이글스를 걸쳐 1991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했고 1995년 선수 은퇴했다. 1995년 2루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현역 시절에는 좋은 주루센스와 수비실력을 갖춘 선수로 호평을 받았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창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수석은 20년 가까이 공백 없이 코치 생활을 해오고 있다.
 
한편 김 수석은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유이(27·본명 김유진)의 아버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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