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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금융위기 후 6년 만에 재개
데이비드 라이트 바클레이즈 부회장 등 전문가 300여명 참석
2015-11-08 14:05:24 2015-11-08 14:05:24
2015 서울 국제 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 데이빗 라이트 경. 사진/서울시
금융산업 패러다임과 서울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서울 국제 금융 컨퍼런스가 6년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30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5 서울 국제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위안화 국제화, 핀테크 산업 급부상 등 주요 금융 이슈와 관련, 서울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라이트 바클레이즈 부회장(전 주한영국대사), 샐리 로앤 자산운용협회 회장, 데이빗 리아우 HSBC 차이나 행장, 류영준 다음카카오 핀테크 총괄부사장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데이비드 라이트 바클레이즈 부회장은 위안화와 핀테크 산업에 대한 성공경험을 공유한다.
 
바클레이즈는 영국 대표 금융기관이자 핀테크 산업 선두주자이며, 라이트 부회장은 1996~1999년 주한영국대사를 지내 한국 사정에 밝다.
 
모두 3개의 세션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 산업 패러다임 변화, 최근 주요 금융 중심지 경쟁력 변화, 서울의 금융 산업 차별화 방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금융 산업은 서울 지역 총 생산의 13%를 차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핀테크 등 새로운 산업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논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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