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늘어나
2015-12-02 16:29:38 2015-12-02 16:29:38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분야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2일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래형 간편식품 랩노쉬를 제작하는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3000만원의 초기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인 스마트카라(대표 최호식)도 2회에 걸쳐 총 1억2000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
 
와디즈 측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모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는 것은 크라우드펀딩이 금융시장에서 넓은 범위의 업력을 소화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난 10월부터 매달 1회씩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들을 연사로 초빙해 성공 노하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1월25일에 맞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IT제품에 대한 소비, 공익캠페인에 대한 후원 등과 같은 현재의 형태에서 기업에 직접 투자까지 할 수 있는 폭넓은 형태의 펀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혜성 대표는 “모금이 필요한 개인부터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까지 누구나 와디즈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형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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