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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구 회장 등 550명 성탄절 가석방
2015-12-24 11:10:18 2015-12-24 11:10:18
법무부는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전 10시 소년수형자 2명을 포함해 550명 규모의 가석방을 단행했다.
 
이날 가석방 대상자에는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에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장재구(68) 전 한국일보 회장도 포함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 전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살았다"며 "사회지도층을 포함한 사회 물의 사범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심사한다는 기존 원칙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4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614명보다 축소된 성탄절 가석방 대상자를 확정했다.
 
법무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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