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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모바일' SNS에서도 화제
설연휴 고속버스 예매고객 10명 중 4명 앱 이용
2016-02-05 14:58:48 2016-02-05 14:59:11
[뉴스토마토 최승근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막바지 귀성표 구하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버스모바일'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은 티머니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해 3월 론칭한 앱으로, 스마트폰에 발급받은 '모바일티켓'만 있으면 매표창구나 무인 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고속버스 단말기에 스캔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속버스모바일' 앱의 매표점유율은 출시 11개월 만에 30%를 기록한 데 이어 설연휴기간인 5일~10일 예매의 경우 약 40%를 보이고 있다. 고속버스 예매고객 10명 중 4명이 '고속버스모바일'앱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달 19일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2위에 오르며 이목을 끈 가운데, 지난 2일에는 아프리카TV 인기 BJ 최군이 만든 동영상에 '고속버스모바일'이 깜짝 등장하면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최군의 비법전수'란 제목의 영상에서 썸남(최군)은 '고속버스모바일' 앱으로 고속버스 막차 좌석들을 매진시키며, 썸녀(고말숙)를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한 수 위인 썸녀는 이미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한 모바일승차권을 보여주며 썸남의 잔머리를 통쾌하게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SNS채널에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5만 뷰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스토리 소재로 활용된 '고속버스모바일' 앱의 인기도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카드의 인기 앱 ‘고속버스모바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고속버스모바일’ 메인 화면. 사진/한국스마트카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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