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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5% 급락…달러·엔 114엔대
2016-02-09 14:31:59 2016-02-09 14:32:51
지난 밤 유럽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일본 증시는 장 중 5%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9일 오후 2시26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959.25엔(5.6%) 하락한 1만6047.05을 지나고 있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재무금융상이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엔화 움직임이 확실히 거칠다"며 "외환 시자으이 움직임을 잘 주시해 나갈 것"이라 밝힌 점이 투심 위축을 불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11% 하락한 114.56엔을 기록 중이다.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요타, 닛산, 혼다, 소니 등 주요 수출주들도 4~6%대의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일 일본 증시는 장 중 5%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은 증시 현황판을 바라보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사진/뉴시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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