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유가반등·은행주 오름세 속 상승 출발
입력 : 2016-02-12 23:57:50 수정 : 2016-02-12 23:58:16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유가반등과 은행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0.7%) 오른 1만5766으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포인트(0.7%) 상승한 18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0포인트(1%) 오른 4307로 출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감산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 수하일 모하메드 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장관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알-마즈루이 UAE 석유장관은 지난 11일 “OPEC이 비회원국들의 협조 없이도 독자적으로 원유감산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1.5달러(5.72%) 상승한 배럴당 27.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2달러(4.72%) 오른 배럴당 3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기자브리핑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는 JP모건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2660만달러 가량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4.2% 오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2% 상승 중이며,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각각 1.8%, 2.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0.1%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앞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0.1% 감소로 발표됐지만, 0.2% 증가로 수정됐다. 이로써 월간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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