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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보험시장 진출 열기
2008-02-15 15:00:56 2011-06-15 18:56:52
국내 시중은행들이 보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LIG생명 인수계약을 체결,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방카슈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도 기존의 증권사 진출을 마무리하고, 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은행은 KB생명 이외에도 추가 인수를 계획하고 있고, 기업은행도 퇴직연금 전문 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기존 공제사업부문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나누고 올해 독립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생명보험은 1조원, 손해보험은 5000억원의 매출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들 은행은 비은행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해 보험업 진출은 필수라고 생각하며 이를 발판으로 현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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