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하늘길 위해 정부-항공업계 머리 맞댄다
국토부, 18일 '제4회 항행안전세미나' 개최
입력 : 2016-03-17 12:51:14 수정 : 2016-03-17 12:51:14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진흥협회와 합동으로 '제4회 항행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역에는 매일 1850여대의 항공기가 25만여명의 여객, 1만여톤의 화물을 싣고 뜨고 내린다. 이에 국토부는 하늘길도 육상교통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신속한 흐름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년 항행안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민·관·군 등 항행안전 유관기관이 모여 공역활용 최적화와 안전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올해는 정부와 공항공사, 항공사, 학계, 공군 등 항공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항공안전분야 최대 현안인 중국 항공기 등 급증하는 항공교통량의 처리방안과 현재 국토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드론의 상용화에 대비한 미래 공역체계 개편방향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비용 항공사(LCC) 출현, 중국 항공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 항공 교통량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법으로 제시하는 데이터기반 관제방식으로의 전환, 사전적 안전관리를 위한 보고제도 경향성 분석, 관제안전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계획돼 있다.
 
국내 교통량 항공 교통량은 지난 2011년 51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말 기준 67만대까지 늘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가 안전한 하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항행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대한항공(003490)
 
 
또한, 글로벌기업 아마존이 제시한 '드론 하이웨이' 컨셉,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연구 중인 '무인기 항공교통관리 프로젝트' 등 드론 상용화에 대비한 외국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한국형 체제로 접목하기 위한 기술, 정책, 제도적 측면 등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항공청 항공교통안전국장(Mr. Anthony S. Ferrante)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항공기 이착륙 단계에서의 안전운항 확보방안 등 미국의 항공안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며, 지난 1년간 현장 운영절차 개선 등 안전도 개선 실적이 탁월한 항공교통관제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공역은 무궁무진한 산업적 가치가 잠재된 국가 자산"이라며 "최고 수준의 항행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항공사, 드론 등 항공 업계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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