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서울 강서을)과 진선미(서울 강동갑), 이학영(경기 군포을), 이춘석(전북 익산갑)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신명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경선 지역 8곳과 원외 인사 경선 지역 4곳 등 모두 12곳의 경선 결과 현역 의원 4명이 총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다만 장하나 의원(서울 노원갑)과 최동익 의원(서울 동작을)은 경선에 나섰지만 각각 고용진, 허동준 지역위원장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서울 금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목희 의원과 이훈 전 청와대(노무현 정부) 비서관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선관위는 남인순 의원과 조재희 전 청와대 정책실 비서관이 맞붙었던 송파병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투표가 마무리되지 않아 발표를 하루 연기했다.
이외에 이용빈 가정의학과 원장(광주 광산갑), 조승래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대전 유성갑), 박영순 지역위원장(대전 대덕), 김한정 전 청와대 비서실 비서관(경기 남양주을)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더불어민주당 신명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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